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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9, 2020

백종원이 개발했다고? 실수로 만들었는데 대박난 음식 12가지 - 정송이 기자 -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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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먹는 음식이지만, 어떠한 사람이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지금쯤 절대 못 먹었을 수도 있는 음식들이 있다고 합니다.

한순간의 실수나 우연으로 만들어진 음식들 과연 어떤 것들이 존재할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시리얼

시리얼은 켈로그 사의 창업주인 켈로그 형제가 우연히 만들어낸 음식입니다. 형인 존 켈로그는 당시 채식 생활을 강조하는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었고, 동생은 형의 요양원에서 매니저로 일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제는 25인분의 밀반죽을 만들다가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었고, 밀가루 반죽을 압축기에 넣는 것을 깜빡 잊어 시간이 지난 후 형제는 딱딱하게 굳은 밀반죽을 발견하게 됩니다.
 

굳어버린 밀반죽을 버리기 아까웠던 켈로그 형제는 고민 끝에 이를 롤러에 넣고 돌렸고, 이내 딱딱하게 굳은 조각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를 불에 구워 요양원 아침식사로 내놓았고, 환자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것입니다. 현재는 이것이 오늘날에 시리얼이 되었습니다.

2. 아이스바

1905년 11살짜리 프랑크 엠퍼스는 어느 날 현관에 소다 주스가 담긴 컵을 젓는데 사용된 막대기를 컵에 그대로 놔두었습니다.

다음 날 추운 날씨 탓에 음료수는 얼어버렸고, 이를 본 프랭크가 막대기를 잡아당기자 얼어버린 음료수까지 함께 나왔습니다. 이것이 지금의 아이스바가 된 계기입니다.

3. 감자칩

요리사 조지 크럼이 운영하던 식당에 어느 날 한 손님이 감자튀김이 두껍다며 얇게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손님에 요청에 따라 조지 크럼은 계속해서 얇게 만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은 더욱더 얇게 만들어주라고 요청했고 크럼의 인내심에는 한계가 오게 됩니다.

크럼은 무리한 요구를 하는 손님을 골탕 먹이기 위해 포크로 찍을 수 없을 정도의 얇기로 감자를 썰어 튀겨 주었습니다.

그런데 손님은 오히려 크럼의 요리에 만족을 하였고, 크럼은 이 요리를 사라토가 칩(Saratoga chips)라고 부르며 정식적으로 식당에서 판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의 감자칩이 되었습니다.

4.초코칩 쿠키
 
1930년대 미국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 루크 웨이크필드는 초콜릿 쿠키 반죽을 준비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루크는 일반 밀가루 반죽에 초콜릿 칩을 넣었습니다.

초콜릿이 녹으면서 초콜릿 반죽처럼 갈색으로 변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루크의 예상과 달리 초콜릿이 그대로 박힌 쿠키가 완성됐고 이것이 지금의 초코칩 쿠키의 시초가 됐습니다.

5. 브라우니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브라우니는 미국에서 초콜릿 케이크를 구우려던 한 여성이 실수로 베이킹파우더를 넣지 않아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 여성은 버리기엔 아까워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줬고 케이크와는 또 다른 식감에 모두 좋아했다고 합니다.

6. 와플

1970년대 영국의 한 식당의 요리사는 팬케이크를 굽다가 실수로 겉면에 홈을 만들었습니다. 요리사는 그 순간 팬케이크에 홈이 있다면 시럽과 버터가 옆으로 흐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와플의 탄생 비화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하며, 이는 그 중에 하나입니다.)

7. 쫄면

1970년대 인천 중구 경동에 위치한 제면 공장 직원이 면을 뽑아내는 사출기 구멍을 잘못 맞춰서 기존 냉면에 들어갈 면발보다 훨씬 굵은 면발이 나왔습니다.

이것을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근처 분식집에 갖다 줬고, 분식집에서는 고추장 양념에 비벼서 팔던 것이 쫄면의 유래라고 합니다.

그리고 쫄면을 처음으로 판매한 분식집이 현재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신포 우리 만두’입니다.

8. 고추장 떡볶이

1953년 신당동 마복림 할머니가 중국음식점에서 가래떡을 실수로 자장면 그릇에 떨어뜨렸는데 떡 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아이디어로 착안, 고추장에 떡볶이를 버무려 파는 것이 지금의 고추장 떡볶이의 유래라고 합니다.

9. 대패 삼겹살

처음등장만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대패 삼겹살의 시작은 우리모두가 잘 알고 있는 외식사업가인 백종원씨가 운영했던 원조쌈밥집입니다.

지난 2013년 요리 연구가 백종원은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대패삼겹살이 자신이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원은 과거 고기를 직접 썰기 위해 기계를 사러 갔지만 실수로 햄 써는 기계를 사고 말았습니다.

이에 버리지 못하고 그대로 고기를 썰었고, 썬 고기를 본 사람이 “이게 무슨 삼겹살이냐. 대팻밥 같다”라고 해서 대패 삼겹살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0. 코카콜라

1886년 미국 조지아주의 약사인 존 펨버턴이 자양강장제를 만들기위해 연구를 하던중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코카잎 추출 성분과 콜라나무 껍질 원액을 섞고 탄산수와 섞어 판매한것이 히트를 치자 1888년 아사 캔들러라는 사업가가 사업권을 사서 코카콜라 컴퍼니를 세워 오늘날 우리가 좋아고 즐겨마시는 코카콜라가 됐다고 합니다.

11. 가나슈 

주로 초콜릿 속의 충전물로 사용되는 부드럽고 촉촉한 초콜릿 크림입니다. 가나슈란 프랑스어로 '멍청이', '바보'라는 뜻으로 한 견습생의 멍청한 실수로 개발된 초콜릿이라 하여 가나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19세기 프랑스의 어느 과자 공장에서 일하던 견습생이 실수로 초콜릿이 담긴 그릇에 끓는 우유를 쏟았는데, 이로 인해 더욱 더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인 '가나슈'가 탄생되었습니다.

12. 굴소스

중국 광동지역의 해안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이금상은 어느 날 식당 불 위에 올려놓은 졸인 굴요리를 깜빡하고 너무 많이 익히는 실수를 하게 되었는데, 걸쭉한 갈색 소스로 변한 이 요리에서 맛있는 맛과 향이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그는 이 졸인 소스를 식당에서 팔기 시작했고 손님들의 반응이 좋자 이 소스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를 설립해 굴 소스를 판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는 실수라고 야단을 듣지만 예기치 못한 작은실수가 하나가 다른사람에게는 정말 필요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발명이나 성공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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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9, 2020 at 04:3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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