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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7, 2020

박세리, 연애운 타로서 수녀 카드 뽑은 사연…“혼자 재밌게 살면 되지”(노는언니)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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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프 선수 박세리의 연애운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16회에서 언니들은 서울을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는 역도선수 강윤희, 손영희를 위해 서울 투어를 계획했고 투어 중 하나로 타로카드와 사주를 보러 갔다. 

이날 박세리는 언니들의 성화에 못 이겨 연애운을 점치기 위해 타로 카드를 뽑았다. 그런데 타로 카드는 “아무리 이리저리 봐도 없더라”, “주변에 남자는 많은데 딱히 내 것은 없다. 이대로 그냥 살면 돼”라는 냉정한 결과만을 줬다. 

타로를 본 역술가는 “이 세상에는 언니를 휘어잡고 갈 남자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고 박세리는 다시 카드를 뽑았으나 하늘에서 점지해주는 남자가 없다는 뜻의 수녀 카드가 나왔다. 

씁쓸한 표정을 짓던 박세리는 이번엔 사주에 도전했다. 

박세리의 사주를 살펴보던 역술가는 “남자를 왜 못 만나냐면 본인이 굉장히 머리가 좋아. 너무 앞서가는 기질을 가지고 있어”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너무 꼼꼼하고 깐깐하고 파워풀한 사람이거든. 그래서 허투로 보는 게 하나도 없어. 그런데 남자는 약간 허당기가 있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거든”이라며 “그러다보니 남자가 하나도 마음에 안 드는 거야. 그리고 남자의 단점을 잘 찾고 너무 많이 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년 22년 23년. 3년 동안 연애 운이 들어온다”고 알리며 “한국에서는 찾을 수가 없네. 외국인은 괜찮다. 그리고 나이 많은 사람이랑은 연은 별로 없네. 전부 다 아가야들만 나왔으니까. 연하는 안 만나봤어? 연하하고 굉장히 연이 많은데”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에 “연하를 만나보라”는 언니들의 성화에도 박세리는 “뭐 혼자 지금처럼 재밌게 살면 되지”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E채널 ‘노는언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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